戊子년 甲子월 乙巳일(2008. 12. 31.),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 스물한 살의 문근영이 「바람의 화원」으로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지상파 세 방송사 연기대상을 통틀어 그때까지 가장 어린 대상 수상자였다.
2026. 10. 1.
나乙卯비견 · 건록일주
겁재甲辰정재 · 관대월주
식신丁卯비견 · 건록년주
목 4화 1토 1금 0수 0
01
입하가 든 날
丁卯년 甲辰월 乙卯일(1987. 5. 6.) 오전 10시 무렵, 해가 황경 45도를 지나며 입하(立夏)가 들었다. 그날 광주 북구에서 문근영이 태어났다. 몇 시에 태어났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명리에서 달의 간지는 양력 달력이 아니라 절기가 드는 순간에 바뀌기 때문에, 이 사람은 태어난 달부터 시각에 달려 있다.
자정을 기준으로 세우면 태어난 달의 간지는 甲辰, 봄의 마지막 달이다. 입하 뒤에 태어났다면 달은 여름의 첫 달 乙巳로 넘어간다. 해의 간지 丁卯와 날의 간지 乙卯는 어느 쪽이든 그대로다.
사주의 주인공 격인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은 乙이다. 같은 나무라도 곧게 선 甲과 달리, 乙은 풀과 덩굴, 꽃에 가깝다. 혼자 높이 서기보다 곁의 것을 감고 올라가며 자라는 나무다. 태어난 날의 지지는 卯, 한봄의 나무다. 일간이 지지마다 쓰는 힘을 열두 단계로 나눈 12운성(十二運星)으로 보면 乙은 卯에서 건록(建祿), 제 힘으로 서는 자리에 든다.
태어난 해의 지지도 卯다. 날과 해에 같은 글자가 두 번 섰다. 乙에게 卯는 비견(比肩)이다. 오행도 음양도 일간과 같은 글자를 비견이라 부르고, 명리는 이를 어깨를 나란히 한 또 하나의 나로 읽는다. 해의 천간 丁은 촛불 같은 불이고, 乙이 제 안에서 꺼내 드러내는 식신(食神)이다. 식신은 이름 때문에 흔히 먹을 복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명리에서는 재주가 결과물로 나오는 기운으로 먼저 읽는다.
달의 두 갈래도 짚어 둔다. 입하 앞이라면 달의 천간 甲은 乙과 같은 나무이되 음양이 다른 겁재(劫財)다. 달의 지지 辰은 물기를 머금은 봄의 흙이고, 乙에게는 정재(正財)다. 乙은 辰에서 관대(冠帶), 갓을 쓰고 세상에 나서는 자리에 든다. 입하 뒤라면 달의 천간 乙은 일간과 같은 비견이고, 巳는 초여름의 불, 乙이 밖으로 드러내는 상관(傷官)이다. 乙은 巳에서 목욕(沐浴)에 든다. 巳는 태어난 해와 날 어느 쪽을 기준으로 봐도 역마(驛馬), 자리를 옮기는 신살이다. 어느 달을 넣어도 여섯 글자 사이에는 합도 충도 형도 서지 않는다.
02
어린 은서
열한 살이던 겨울, 문근영은 KBS 「TV는 사랑을 싣고」의 재연 장면에서 야구 선수 박재홍의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연기했다. 그가 방송에 처음 얼굴을 비친 일이었다. 같은 해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에서」에서는 주연을 맡았다.
자정을 기준으로 세운 여섯 글자를 오행으로 세면 나무가 넷(甲·乙·卯·卯), 불이 하나(丁), 흙이 하나(辰)다. 쇠와 물은 한 글자도 없다. 입하 뒤에 태어났다면 흙 자리에 불이 들 뿐, 쇠와 물이 비어 있기는 마찬가지다. 乙에게 쇠는 관성(官星), 나무를 베고 다듬는 기운이다. 명리는 이 자리를 규율과 이름, 몸담는 자리로 읽는다. 乙에게 물은 인성(印星), 나무를 키우는 기운이고, 배움과 돌봄의 자리로 읽는다.
강약도 저울에 올려 본다. 나무가 넷이니 일간 편이 두꺼워 보이지만, 강약을 가를 때 가장 무겁게 다는 태어난 달의 지지는 辰이든 巳든 乙의 편이 아니다. 乙일에 올 수 있는 시주 열두 가지를 모두 넣어 보면 여덟은 중화(中和), 넷은 신약(身弱)으로 나온다. 태어난 달을 입하 뒤의 것으로 바꿔 넣어도 그 비율은 같다. 신강(身强)으로 나오는 시주는 하나도 없지만, 중화와 신약 사이를 시주가 가르니 어느 한쪽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강약을 어느 쪽으로 판정하든 빈자리는 쇠와 물이다.
그 무렵 흐르던 대운(大運)은 丙午 대운(1997. 6.~2007. 6.)이다. 대운은 10년마다 바뀌는 운의 흐름이고, 음(陰)의 해에 태어난 여자는 태어난 달의 간지에서 한 칸씩 앞으로 나아간다. 입하 앞에 태어났다면 첫 대운 乙巳가 태어나고 두 달이 안 돼 시작됐고, 입하 뒤라면 태어난 달이 乙巳이니 첫 대운은 열 살 무렵의 丙午부터다. 어느 쪽이든 丙午부터 이어지는 대운의 글자는 같고, 시작하는 달만 석 달 안쪽으로 어긋난다. 丙은 乙에게 상관이고, 午는 식신이다. 둘 다 乙이 낳는 불이다. 乙은 午에서 장생(長生), 새로 태어나는 자리에 든다.
庚辰년 乙酉월 己卯일(2000. 9. 18.), KBS 2TV 「가을동화」가 첫 방송을 했다. 열세 살의 문근영은 송혜교가 연기한 은서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드라마는 시청률 40%를 넘겼고, 그는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상을 받았다.
그해의 천간 庚은 쇠이고, 乙에게는 정관(正官)이다. 명식에 없던 관성이 해의 천간으로 들어온 해였다. 庚은 일간 乙과 乙庚合(金)을 이룬다. 합(合)은 두 글자가 끌어당겨 새 기운을 만드는 관계이고, 乙庚合이 만드는 기운도 쇠다. 첫 방송 날의 달 乙酉에서 酉 역시 쇠, 乙에게 편관(偏官)이다. 酉는 명식의 두 卯와 각각 卯酉沖을 이룬다. 충(沖)은 깨진다는 뜻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명리는 부딪혀 자리가 움직이는 기운으로 먼저 읽는다.
03
국민 여동생
癸未년 戊午월 丁巳일(2003. 6. 13.),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 홍련」이 개봉했다. 문근영은 임수정이 연기한 수미의 동생 수연을 맡았다. 그해의 천간 癸는 빗물 같은 물이고, 乙에게는 편인(偏印)이다. 명식에 없던 물이 해의 천간으로 들어온 해다. 해의 지지 未는 명식의 卯와 卯未半合(木)을 이뤄 나무를 보탰다. 반합(半合)은 세 글자가 모여야 완성되는 삼합 가운데 둘이 모인 합이다.
이듬해 甲申년 丁卯월 辛亥일(2004. 4. 2.)에 개봉한 「어린 신부」에서 그는 여고생 서보은을 연기했다. 두 집안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 맺은 약속 때문에 김래원이 연기한 대학생과 결혼하게 되는 코미디였다. 관객 314만 명이 들어 그해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언론은 그에게 '국민 여동생'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그는 그해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개봉 달의 간지 丁卯는 그가 태어난 해의 간지와 똑같다. 해의 지지 申은 쇠이고, 乙에게는 정관이다. 개봉 날의 간지 辛亥는 쇠와 물이 한 기둥에 선 간지다. 辛은 편관, 亥는 정인(正印)이다. 亥는 명식의 卯와 亥卯半合(木)을 이뤘다. 명식에 비어 있던 관성과 인성이 그날 한 기둥으로 들어왔다.
乙酉년 庚辰월 壬午일(2005. 4. 28.)에 개봉한 「댄서의 순정」에서는 중국에서 건너와 댄스 스포츠 무대에 서는 동포 소녀 장채린을 맡았다. 개봉 날의 천간 壬은 물이고, 乙에게는 정인이다. 壬은 명식의 丁과 丁壬合(木)을 이뤄 나무를 만들었다. 달의 천간 庚은 일간과 乙庚合(金)을 이뤘고, 해의 지지 酉는 다시 두 卯와 卯酉沖을 이뤘다.
04
신윤복의 붓
丙戌년(2006) 봄, 그는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입학해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이듬해 대운이 丁未 대운(2007. 6.~2017. 6.)으로 넘어갔다. 丁은 식신, 未는 편재(偏財)다. 未는 명식의 두 卯와 卯未半合(木)을 이루고, 태어난 해와 날 어느 쪽을 기준으로 봐도 화개(華蓋)다. 화개는 흔히 외로움의 별로만 풀리지만, 명리는 학문과 예술에 파고드는 기운으로도 읽는다. 乙은 未에서 양(養), 어머니 품에서 자라는 자리에 든다.
庚寅년(2010)
戊子년 辛酉월 丁卯일(2008. 9. 24.), SBS 「바람의 화원」이 첫 방송을 했다. 이정명의 소설이 원작이고, 조선의 화원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드라마다. 문근영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 남장을 하고 도화서에 든 신윤복을 연기했고, 박신양이 김홍도를 맡았다.
그날의 간지에는 명식에 없던 두 오행이 함께 들었다. 해의 지지 子는 물이고, 乙에게는 편인이다. 달의 간지 辛酉는 두 글자 모두 쇠, 편관이다. 子는 명식의 두 卯와 子卯刑을 이룬다. 형(刑)은 형벌로만 풀려 겁을 주는데, 명리에서는 서로 깎고 다듬는 관계로 먼저 읽는다. 酉는 두 卯와 다시 卯酉沖을 이뤘다. 태어난 해와 날 어느 쪽을 기준으로 봐도 子는 도화(桃花)다. 도화는 흔히 바람기로만 풀리지만, 명리에서는 사람의 눈길을 끄는 힘으로 먼저 읽는다. 첫 방송 날의 간지 丁卯는 그가 태어난 해의 간지와 같다.
석 달 뒤 戊子년 甲子월 乙巳일(2008. 12. 31.), 스물한 살의 그는 이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그날은 해와 달의 지지가 모두 子였다. 편인인 물이 두 겹으로 들었고, 두 子는 명식의 卯와 子卯刑을 이뤘다. 날의 간지 乙巳는 그가 입하 뒤에 태어났다면 태어난 달이 됐을 간지와 같은 글자다. 乙은 일간과 같은 비견이고, 巳는 역마가 서는 글자다.
05
은조에서 혜경궁까지
庚寅년 己卯월 庚辰일(2010. 3. 31.), KBS 2TV 「신데렐라 언니」가 첫 방송을 했다. 그는 새아버지의 다정함을 믿지 못하고 속내를 감추는 은조를 연기했다. 그해 겨울 「매리는 외박중」까지 두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癸巳년(2013)
첫 방송 날에는 해와 날의 천간에 庚이 섰다. 庚은 乙에게 정관이고, 두 庚이 저마다 일간 乙과 乙庚合(金)을 이뤘다. 해의 지지 寅은 乙과 같은 나무이되 음양이 다른 겁재다. 乙은 寅에서 제왕(帝旺), 가장 힘이 센 자리에 든다. 달의 지지로는 명식에 이미 둘인 卯가 하나 더 들었다.
그 뒤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와 「불의 여신 정이」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乙未년 乙酉월 乙未일(2015. 9. 16.)에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개봉했다.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린 영화에서 그는 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를 연기했다.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9년 만의 영화였다. 관객은 620만 명을 넘었고, 영화는 한국 대표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출품됐다.
그날의 해와 달과 날에는 천간마다 乙이 섰다. 일간과 같은 비견이 하루에 셋 든 셈이다. 해와 날의 지지 未는 명식의 卯와 卯未半合(木)을 이루고, 둘 다 화개다. 달의 지지 酉는 명식의 두 卯와 다시 卯酉沖을 이뤘다.
丙申년 庚子월 乙丑일(2016. 12. 9.),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막을 올렸다. 줄리엣은 문근영, 로미오는 박정민이었다. 첫 공연 날의 달 庚子에서 庚은 일간과 乙庚合(金)을 이루고, 子는 명식의 卯와 子卯刑을 이룬다.
서울 공연을 마치고 지방 공연을 앞둔 丙申년 辛丑월 庚申일(2017. 2. 2.), 그는 오른팔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그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지방 공연은 취소됐고, 수술은 모두 네 차례였다. 입춘을 이틀 앞둔 날이라 해의 간지는 아직 丙申이었고, 丁未 대운의 마지막 해였다.
06
유리정원
대운은 戊申 대운(2017. 6.~2027. 6.)으로 바뀌었다. 戊는 산처럼 두꺼운 흙이고, 乙에게는 정재다. 申은 쇠이고, 乙에게는 정관이다. 명식에 한 글자도 없던 쇠가 대운으로 처음 들어온 10년이다. 乙은 申에서 태(胎)에 든다. 태는 이름처럼 새 기운이 막 자리를 잡는 자리다.
壬寅년(2022)
丁酉년 庚戌월 壬申일(2017. 10. 12.),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열었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었고, 주인공은 문근영이었다. 사람의 몸으로 광합성을 하는 연구에 매달리는 과학도 재연 역이다. 개막작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에 그가 섰고, 극장 개봉은 열사흘 뒤였다.
그날의 간지 壬申에서 壬은 물이고, 乙에게는 정인이다. 壬은 명식의 丁과 丁壬合(木)을 이뤄 나무를 만든다. 申은 대운과 같은 정관이다. 달의 천간 庚은 일간과 乙庚合(金)을, 달의 지지 戌은 명식의 卯와 卯戌合(火)을 이뤘다. 해의 지지 酉는 두 卯와 卯酉沖을 이룬다. 비어 있던 쇠와 물이 한날 고루 들어온 날이었다.
己亥년 甲戌월 辛卯일(2019. 10. 21.)에는 tvN 「유령을 잡아라」로 드라마에 돌아왔다. 사라진 쌍둥이 동생을 찾으려 경찰이 된 인물이었다. 해의 지지 亥는 정인이고, 명식의 卯와 亥卯半合(木)을 이뤘다.
壬寅년 丁未월 甲子일(2022. 7. 1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그가 연출한 단편 세 편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가 처음 관객을 만났다. 그해의 천간 壬도 명식의 丁과 丁壬合(木)을 이뤘다.
甲辰년 甲戌월 壬戌일(2024. 10. 25.)에는 넷플릭스 「지옥」 시즌 2가 공개됐다. 그는 특별출연으로 광신 집단 화살촉의 오지원을 연기했다. 공개 날의 천간 壬은 명식의 丁과 丁壬合(木)을 이뤘고, 달과 날의 戌은 명식의 卯와 卯戌合(火)을 이뤘다.
07
아홉 해 만의 무대
丙午년 辛卯월 癸未일(2026. 3. 10.), 대학로 TOM 1관에서 연극 「오펀스」가 개막했다.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작품으로, 필라델피아의 낡은 집에 사는 고아 형제가 시카고의 갱스터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문근영은 동생 필립을 지키며 거칠게 살아온 형 트릿을 맡았다. 원작에서 남자인 인물을 여자 배우가 맡는 젠더 프리 캐스팅이었고, 그는 정인지·최석진·오승훈과 번갈아 무대에 섰다. 연극 무대는 9년 만이었다.
프레스콜에서 그는 트릿이라는 역할도, 젠더 프리라는 점도 고민이 많았다며 "거의 매일 밤 대본을 읽었다"고 말했다.
개막일의 달 辛卯에서 卯는 명식의 두 卯와 같은 비견이고, 乙은 卯에서 다시 건록에 든다. 날의 간지 癸未에서 癸는 편인이고, 未는 명식의 卯와 卯未半合(木)을 이루는 화개다. 해의 간지 丙午에서 丙은 상관, 午는 식신이다. 둘 다 乙이 낳는 불이다.
마지막 공연은 丙午년 癸巳월 乙巳일(2026. 5. 31.)이었다. 막을 내린 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일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날의 날 간지 乙巳는 스물한 살에 대상을 받은 날의 간지와 같다.
다음 대운은 己酉 대운(2027. 6.~2037. 6.)이다. 己는 편재이고, 酉는 쇠, 편관이다. 酉는 명식의 두 卯와 정면으로 마주 서 卯酉沖을 이룬다. 해와 날에 나란히 선 두 卯가 한꺼번에 쇠와 부딪히는 10년을 이 명식은 어떻게 지나게 될까.
“무대에 서는 내내 행복했다.”
문근영, 연극 「오펀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丙午年
그날의 간지
丁卯년 甲辰월 乙卯일절입일(1987. 5. 6.)광주 북구에서 태어났다.태어난 날
庚辰년 乙酉월 己卯일(2000. 9. 18.)드라마 「가을동화」 첫 방송 · 어린 은서.庚辰년 · 정관·정재 辰辰自刑 · 월지 / 乙庚合(金) · 일간